CJ제일제당, '백설 광양 매실당' 출시

입력 : 2013-11-28 오전 9:59:4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신개념 액상당 제품인 '백설 광양 매실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고당과 요리당, 물엿, 쌀엿 등을 포함하는 국내 액상당 시장(B2C) 규모는 올해 7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업계는 CJ제일제당의 '백설 광양 매실당'을 비롯해 오뚜기(007310)대상(001680)에서 선보인 매실청 제품으로 액상당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가정에서 담근 매실청이나 상품화된 매실청이 액상 형태인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매실 과즙에 요리당을 더해 점성이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또한 기존 매실청과 비교해 특유의 강한 신맛을 줄이고 점성을 더해 다양한 요리에 설탕이나 일반 요리당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중에 출시된 매실청 제품의 중량이 270g~660g으로 소용량이지만, '백설 광양 매실당'은 1.2㎏의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특히, 윤기와 끈기가 없던 기존 매실청보다 물엿이나 올리고당처럼 요리에 윤기와 끈기를 더해줄 수 있다.
 
볶음, 조리 외에도 고기를 재울 때나 생선조림 등에 넣으면 원재료의 잡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물과 제품을 1대 3의 비율로 섞으면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전국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대형 할인점 기준 598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가장 유명한 매실 산지인 광양산을 사용해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이라며 "백설이 올리고당과 요리당 시장에서 수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최강자인 만큼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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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