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의 지역채널 양방향 프로그램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가 오는 3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TV 포럼&마켓(ATF)'에 출품된다.
ATF는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거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마켓이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2013년 지원한 양방향 프로그램 중 티브로드를 포함해 KBS Media, IB Media Net 등 총 8개 업체가 이번 ATF에 참가해 국내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어플리케이션 구동 화면 (사진 제공=티브로드)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는 실시간 지역채널에 전통시장 관련 정보를 더하고,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방송, 주문형비디오(VOD),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결합한 콘텐츠다. 시청자가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를 TV로 보다가 리모콘의 버턴을 누르면 시장 소개, 시장 위치, 특산품 소개, 맛집 소개 등 더 많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면 VOD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앱을 통해 시장소개, 관광지, 특산물, 맛집,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댓글 후기 및 평점 공유가 가능하고, 페이스북, 트워터, 카카오톡과도 연동된다.
티브로드의 김종호 제작팀장은 "지역채널 양방향 프로그램 포맷을 해외시장에 알린다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적 양방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