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SH공사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한다.
29일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본사(서울시 강남구)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김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에는 SH공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약 1천 5백여포기의 김장을 담그기 위해 팔을 걷어 붙친다.
이번 행사는 여러 기업·단체간 협력으로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절임배추 3600㎏을 협찬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행사 기획을 맡았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SH공사 임대주택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30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의미있다"며 "이번 행사가 임대주택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는 이종수 SH공사 사장. (사진제공=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