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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관계로 조기 마감해 오후 1시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 소비 확대 기대에 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온라인 관련주는 상승했지만 오프라인 기업들은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베이와 베스트바이, 아마존은 나란히 2% 안팎으로 올랐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반면 미국 최대의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와 시어스홀딩스, 콜스 등은 조정받았다.
한편 삼성 그룹이 2일 오전 9시경 '2014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 관건은 삼성가 오너 3세들의 거취와 삼성전자 사장 등의 승진 여부 여부 등이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승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호텔신라(008770) 등 삼성 그룹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LG화학(051910)은 지난 29일 세계 경기변동과 사업환경 변화, 회사의 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수익성이 확보되는 시점까지 폴리실리콘 신규투자를 보류한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태양광주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업황 부진으로 해석되며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할 지, 경쟁 약화에 따른 호재로 인식될 지 지켜볼 일이다.
해운주에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상황이다.
지난 30일 중국 교통부는 해운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1·2위 해운사인 코스코(COSCO)와 차이나시핑(CSCL)이 나란히 5% 안팎으로 올랐다.
한편 지난 10월 급락했던 발틱 운임지수(BDI)가 6% 가까이 반등했다.
지난달 2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입시키며 IT주를 사들였다.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53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POSCO(005490)를 164억원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