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독일 최대의 태양광 발전용 모듈 제조회사인 솔라월드가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부문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
(출처=보쉬 홈페이지)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솔라월드는 보쉬로부터 700메가와트 규모의 셀 생산시설과 모듈방식이 도입된 200메가와트급 생산시설을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쉬는 2008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5년간 총 24억유로(32억3000만달러)규모의 손실을 봐왔다면서 지난 3월 태양광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