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그룹은 2일 '201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전동수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을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전동수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진)는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장과 메모리사업부장 등 완제품과 부품 사업을 두루 경험한 전자통(通)으로 인정 받는다.
삼성은 전동수 사장을 삼성SDS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과감히 접목해 글로벌 토털 IT서비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동수 사장은 1958년생으로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대륜고와 경북대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까지 마쳤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MOS, 오디오 설계팀 ▲메모리 상품기획 상품기획팀장 ▲시스템LSI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디지털미디어총괄 디지털AV사업부장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메모리사업부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