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외계층 어린이 모금행사 개최

입력 : 2013-12-04 오후 4:06:3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4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앞 광장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모금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형 레드컵 모금함에 1000원 이상 기부하거나 모금행사를 알리는 SNS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민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재단 정기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기념 인형을 증정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 청주, 제주 등 어린이재단 지역본부를 통해 총 1789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성금과 회사 매칭금을 합한 1억9828만원의 희망배달 기금과 매장 오픈 시 지역 어린이재단에 총 6700개의 고객 모금용 머그 등을 기부했다.
 
모금행사에 앞서 이석구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가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에게 산타 바리스타 기부금 1200만원을 포함해 2억338만원의 2013년도 희망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3년 미스코리아와 스타벅스 바리스타, 인근의 서울시청 직장 어린이집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도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음료와 원두 수익금의 일부를 산타 바리스타 기금으로 적립해 연말까지 전국 30여개 도시의 연계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바리스타 재능기부, 김장김치 담그기,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앞 광장에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모금행사가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2013년 미스코리아 최혜린(미), 유예빈(진),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미스코리아 김민주(미)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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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