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미국 유니버설(UPR)사의 중국 진출과 관계없이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USKR) 사업은 진행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6일 마이클 실버 UPR 사장을 만난 후 보도자료를 내고 “마이클 사장은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이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화성 USKR 건설은 2005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그러나 UPR이 중국 진출을 결정하면서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마이클 사장은 “중국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유니버설은 한국 진출 계획이 확고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한국에 꼭 만들고 싶다”고 전해졌다.
단 “사업 성공을 위해 부지공급 등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청원 의원은 “USKR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국회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스파이더맨, 터미네이터, 죠스 등 영화가 테마인 놀이기구들이 특징인 유원지 시설이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좌)과 마이클 실버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장(우)(사진=서청원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