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만도(060980)에 대해 중국 자회사 성장모멘텀이 지속돼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회사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 매출처의 공격적인 증설과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 우수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매출처 다변화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내년 그레이트월 추가로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매출 비중은 지난해 5%에서 2017년 20%로 상승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 비중은 55%에서 40%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레이트월로부터 3000억원을 수주한 1200억원 규모의 서스펜션은 내년 5월부터, 1800억원의 캘리퍼는 내년 1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내년 그레이트월 추가로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매출 비중은 지난해 5%에서 2017년 20%로 상승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 비중은 55%에서 40%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