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7%) 상승한 2239.8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가 잇따라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에 발표되는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0.1%로 전월의 10.3%에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 증가율은 13.3%로 전월과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 마틴 뱅크오브뉴질랜드 마켓 스트래지스트는 "11월 중국 경제 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글로벌 경제가 향상되고 있다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중신은행(0.24%), 교통은행(0.23%), 중국건설은행(0.22%) 등 은행주와 장강전력(0.15%), 상해전력(0.18%) 등 전력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