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이 지난 10일부터 새로 파업에 참여한 철도노조 조합원 1585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파업 사태와 관련해 직위해제된 조합원 수는 노조 전임 간부 143명을 포함해 5941명으로 늘었다.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교대 근무자에 대해서도 다른 조합원과 마찬가지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직위해제 조합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레일 이사회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의결한 뒤 파업 참여 조합원 345명이 일터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노조 전임자를 제외한 출근 대상자 2만538명 중 파업 참가인원은 5798명(28%)이며 파업 불참자(복귀자 포함)는 1만4286명(69%)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