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약 일주일 만에 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11일(현지시간)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19달러로 거래됐다. 장 중 925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067.99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를 상회한 것은 지난 7일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1200달러도 뛰어넘는 등 금 가격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인민은행 등 몇몇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 열풍에 대한 경계감을 표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랠리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후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역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