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길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하반기(7~12월)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10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은 1조7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3%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364억으로 3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고, 순이익은 29.5% 감소했다. 같은 시기 제조업 분야도 매출은 10.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1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의 경우 지난해 1분기(10~12월) 매출액은 13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4억원으로 94.5% 대폭감소했다.
한편, 코스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매출액은 20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 적자로 전년 같은시기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9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7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111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뉴스토마토 이형길 기자 yhkfam@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