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수출입銀 해외투자펀드 15%까지 출자
수출입은행이 5월부터 해외투자와 관련된 펀드에 총액의 15%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을 바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펀드와 해외 광물자원 개발사업 투자펀드를 집어넣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조성된 펀드로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펀드에 대해서도 출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자한도는 해당 펀드 총액의 15%로 정했습니다.
2. 전경련 내일 회장단 재구성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단 재구성 문제를 논의합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연임이 유력시되지만, 일부 그룹 총수의 회장단 참여 여부를 놓고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다른 인물이 없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인 조 회장이 재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데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회장은 연임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부회장단은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휘발유-경유 소비자가격 엇갈린 행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가격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6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94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경유가격은 19일 연속 하락하며 현재 리터당 1320원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제 휘발유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데 반해, 국제 경유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4. 크라이슬러, 50억달러 추가지원 요청
미국의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가 50억달러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2월 구제금융을 신청할 당시보다 여건이 더 악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이미 4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미 재무부로부터 지원받았었습니다.
한편, GM도 크라이슬러와 마찬가지로 미 정부에 추가로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