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성탄절을 맞은 25일 새누리당은 17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에 대해 "대화와 화해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유일호 대변인은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노조를 향해 "국민에게 불편만 주는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노조가 대화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전해지니 '민영화는 없다'라는 정부의 말을 믿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남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4명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경찰은 이 일대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한 상태다.
◇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 투입된 경찰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