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이 오는 2017년 까지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3년 중국 시장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2~3배 증가한 100만~150만대로 예상된다"며 "가구수 대비 시장 침투율은 0.6%로 국내 시장의 12%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중국 공기 청정기 시장은 대기 오염이 심화되면서 지속적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침투율이 6%까지만 상승해도 시장은 열 배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필립스와 공기청정기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며 "중국 수출 물량은 2015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