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금융감독원은 이달 은행 21개사, 증권 52개사, 보험 11개사, 선물 2개사, 종금 2개사 등 총 88개사의 전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의 서면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투자권유 준칙 정비, 판매업무 관행 자체 점검, 불완전 판매 방지 시스템 구축, 판매직원 교육과 내부통제 기준 정비 등에 초점이 맞춰지며,업계의 건의와 애로사항도 듣게된다.
특히 펀드 판매의 적정성과 적합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와 펀드 거래자 자격요건 차등화제도 운영 현황, 향후 펀드 판매자격 강화에 대비한 자체 계획 등을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미진한 판매회사에 대해서는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한 판매시스템 정비 등 판매회사 자체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달 중 진행될 예정인 펀드 `미스터리 쇼핑`에도 이번 점검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