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유유제약은 6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유원상(사진) 상무이사를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유 부사장은 유유제약의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의 손자이자,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다. 3세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유 부사장은 미국 트리니티(Trinity) College 경제학 및 Columbia University MBA를 졸업했다. 2004년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입문, 싱가폴 노바티스(Novartis)Training Manager를 거쳐 2008년 유유제약 상무이사로 입사했다.
유 부사장은 연고 ‘베노플러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을 전년 대비 50%까지 끌어 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유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5개국 현지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 설립을 이끌며, 글로벌 사업 분야로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백진(영업지원부), 박노용(재경부), 안성철(감사실), 이영홍(인사부) 등이 각각 이사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