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 및 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경영애로 해소 및 지원 의지 등을 담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해당 기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는 6일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대통령의 신년구상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어 "창조경제 및 내수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조치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중앙회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발족과 창조경제비타민 프로젝트 추진이 창조경제의 실질적인 융합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의 단계별 경영애로 해소와 기업특성에 맞는 자금과 세제지원에 대해서도 기대감를 표했다.
아울러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역시 "박 대통령이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경영애로 해소는 물론 맞춤형 지원에 대해 굳은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반겼다.
중견련은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 지원이 꼭 필요하다"면서 "해외진출 상담 및 신시장 진출 지원, 맞춤형 금융지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련은 마지막으로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고, 기업이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