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6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추진할 5대 핵심사업 과제를 제시했다.
5대 핵심사업 과제에는 ▲수익성 향상 ▲내수시장 성공 ▲품질 및 고객만족 달성 ▲직원 역량 개발 ▲책임감 및 성실성 강화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 호샤 사장의 방점이다.
호샤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올해는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열린 자세로 협력업체와 정부, 고객, 임직원, 노동조합과 솔직한 소통을 하고 화합을 통해 도전과제들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5대 핵심사업 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호 간의 신뢰"라며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의 중요성을 재차 상기시켰다.
주문과 당부만 있지 않았다. 호샤 사장은 지난 한 해 내수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해 지난 2002년 출범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62만9478대로 부진해 전체 판매는 2.5% 감소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직원들에게 신년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