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리턴맘 바리스타' 2기 입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사하는 총 13명의 리턴맘은 지난해 11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면접, 인·적성 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전직 스타벅스 점장과 부점장 출신의 인력이다.
하루 4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정규직 시간제 매장관리자로 근무하게 되며, 기본 급여를 비롯해 상여금, 성과금,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같은 복리 혜택을 받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와 시간 선택제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총 18명의 제1기 리턴맘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리턴맘 바리스타 이외에도 경력이 단절됐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을 진행해 총 50여명을 워킹맘 바리스타로 고용했다.
이들은 업무 교육 이수 후 이달 중순부터 매장에서 근무하며, 본인이 원하면 일정 기간 이후 평가를 통해 하루 8시간의 매장 관리자로 일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해 직원과 회사, 지역사회 모두가 윈윈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열린 채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대통령 산업포장'과 '고용창출 우수 기업'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