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국가대표 루지 선수단을 초청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정식과 메달 기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루지 선수단과 선수단 관계자,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과 백화점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0년과 2011년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단에 각각 1억여원,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2년에는 역도의 장미란 선수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올림픽 꿈나무 후원금 전달식 등 비인기 종목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동계스포츠 비인기 종목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 광복점, 대구점,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등 6개 점포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루지,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루지 체험존은 10m 길이의 미니 루지 트랙을 설치해 루지 경기장의 분위기를 구현했고, 스노보드 체험존은 게임 기기를 설치해 실제 스노보드를 타는 느낌을 살렸다.
체험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결과에 따라 초콜릿 금메달,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동계올림픽 연계 마케팅에 이어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2014년에는 스포츠 행사가 많아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민에게 힘을 주는 여러 종목의 스포츠와 연계된 마케팅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