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8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심야택시의 정보를 확인하고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는 '택시 안심서비스'를 내놨다. (사진제공=LIG손해보험)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이 8일 고객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단히 택시의 차량정보와 탑승시간을 조회·전송할 수 있는 ‘택시 안심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택시 안심 서비스는 택시 좌석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 칩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자동 구동돼 탑승한 택시의 정보가 이용자가 지정한 가족이나 지인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수도권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개발한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지만, LIG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있는 ‘LIG매직터치’ 사용자라면 별도의 추가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IG손해보험 자동차보험담당 김대현 상무는 “LIG매직터치는 스마트폰의 첨단 기술이 자동차보험 서비스에 적용된 대표 사례”라며 “여성이나 학생, 노약자 등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안심 서비스’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는 ‘LIG매직터치’ 서비스는 앱 설치 하나로 NFC 기술을 활용해 사고차량의 현재위치와 보험 가입정보를 보험사로 자동 전송하고 배정된 출동직원과 처리 경과 등의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블랙박스 설치 할인이나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가입 시 필요한 사진 전송 및 보험계약 조회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