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9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36.60포인트(0.22%) 상승한 1만6499.34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3.00포인트(0.31%) 오른 4178.62에, 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4.08포인트(0.22%) 오른 1841.57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보다 1만5000건 감소한 33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주전의 34만5000건과 시장 예상치인 33만5000건 모두를 밑도는 수준이다.
마크 루치니 제니몽고메리스콧 최고 투자전략가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는 이날 주가를 이끈 주 재료"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주인 월마트(0.66%), 홈디포(0.53%)와 소매주인 존슨&존슨(0.8%), P&G(0.65%)가 동반 상승 중이다.
미국 2위 대형 소매업체 코스트코가 지난달 매출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집계돼 1.46% 오름세다. 메이시스가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5% 오르고 있다.
반면, 알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09%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