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V트레인.(사진제공=코레일)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V트레인이 '2013년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코레일은 앞서 '2013년 우수디자인' 수상과 '2013년 하이스트브랜드' 공공브랜드 부문 대상 선정에 이어 '2013년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을 수상함으로써 3관왕을 차지했다.
O·V트레인은 낙후된 산업철도 노선과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을 창의적으로 접목한 신개념의 관광전용열차로 지난해 4월 개통한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철도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백두대간 오지를 일약 관광명소로 부각시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공익성과 수익성면에서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O·V트레인 운행으로 연간 37만3000여명이 이용하고, 2017년까지 1980개의 일자리와 1567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