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7일과 이달 9일 이틀에 걸쳐 각각 중구 엘림지역아동센터와 등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명을 초청했다.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 아이들은 CJ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명과 '몽키브레드', '폭탄주먹밥' 등을 직접 만들었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기업의 특성에 맞게 지난 2006년 8월부터 석식 봉사, 요리교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CJ프레시웨이 메뉴엔지니어링팀 송윤선 셰프는 "어린이날이나 방학 등 특별한 시즌에는 직접 어린이를 본사로 초대해 요리를 통한 체험학습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조리과정도 단순하지만,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양천구 목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달 한 번씩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현재의 중구 쌍림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후에는 중구청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아동센터 2곳을 추천받아 매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저녁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로 지난해 10월에는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인원 1340명, 누적 시간으로는 500시간을 넘어섰다.
특히 CJ프레시웨이 쿠킹클래스는 2013년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중구는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CJ그룹의 각 계열사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모두 기업적 특성을 반영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 또한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쿠킹클래스가 열린 가운데 등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CJ프레시웨이 직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