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무역센터에서 차기 회장단 추대를 위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사공일 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무협은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들이 사공일 전 위원장이 폭 넓은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업계의 수출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무역협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희범 무협회장과 함께 안군준 미래와사람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등 19명의 회장단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한편 회의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이희범 회장의 연임을 권유하기도 했으나, 이 회장이 거듭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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