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제18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9일 여의도 기계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직에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지택 신임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통계청 통계조사국장, 기획예산위원회 재정개혁단장, 기획예산처 예산관리 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부터 두산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두산테크팩 사장과 두산건설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정지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업 방문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여 회원사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기계산업 수출목표 4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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