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IBK투자증권은 16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2014년 유통업계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성장성이 주목되는 한 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유통업체들은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부문의 고성장 뚜렷한 상황인데, 이는 홈쇼핑 또한 모바일 성장의 폭발적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온라인과 모바일의 히트 상품군을 살펴 보면 패션 잡화, 화장품, 유아동용품 및 아웃도어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가전
비중의 축소가 확인된다"며 "이러한 시기에 롯데하이마트는 역설적으로 출점 다각화와 애플스토어 인증 등의 차별화로 가전 컨텐츠의 다양화와 수요 촉진을 가시화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은 4분기 김치냉장고 판매호조 외에도 샵인샵 출점 점포들이 기존 상권 내에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추정치에 대해서는 기존 대비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