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정관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 등 17건 2537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59호선 숙암-막동 도로건설공사' 등 9건을 제외한 8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20%인 51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건 14억원이다.
◇건설공사 현장(사진=뉴스토마토)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4건 1013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787억원, 전라남도 609억원, 강원도 546억원, 대전광역시 453억원, 그 밖의 지역이 142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 공사 중 약 70%가 대형공사로 787억원 상당의 '정관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와 532억원의 '국도59호선 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되며 450억원 상당의 '대전 음식물·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공사'가 일괄입찰로 집행된다"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768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