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기기 '핏비트' 국내 상륙

론칭 기념, '플렉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매

입력 : 2014-01-22 오후 2:10:4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24시간 일상을 기록하고 건강을 체크해 주는 웨어러블기기 '핏비트'가 22일 국내에 상륙했다.
 
핏비트는 미국에서 출시돼 헬스·피트니스 분야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국내에서 5종의 제품을 출시하며, 가격은 7만9000원~17만9000원 수준이다.
 
핏비트는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며, 무선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실시간 동기화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컴퓨터 내 핏비트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든 데이터를 가족·친구들과 공유하거나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핏비트 포스'는 하루 동안 활동한 내용과 시간을 기록해 보여준다. 스스로 활동 습관을 파악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얼마나 걷고, 몇 개 층을 오르고, 칼로리를 얼마나 소모했는지, 이동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측정해 시간대별로 기록한다. 수면 중에는 얼마나 숙면을 취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뒤척인 횟수와 잠이 깼던 시간도 표시해 준다.
  
핏비트 포스는 블랙과 슬레이트 컬러 2가지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핏비트 원'은 핏비트 포스와 기능이 같다. 포스가 밴드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과 달리 핏비트 원은 클립형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아울러 '핏비트 플렉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활동 습관을 측정해 준다. 일일 누적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이동거리, 수면 효율을 기록한다.
 
◇핏비트 플렉스(사진=핏비트)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은 설정 목표에 대한 달성률을 표시한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5개의 램프가 모두 켜지게 된다. 색상은 블랙·슬레이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핏비트 집'은 일일 활동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최대한 많이 움직이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한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
 
'핏비트 아리아'는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모바일이나 컴퓨터로 전송해 주는 스마트 체중계다. 장기적 변화 추이를 파악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핏비트는 한국 론칭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플렉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본 플렉스 제품에 라임 또는 오렌지 밴드가 추가로 구성된 한정제품이다. 네이버 샵N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플렉스와 동일한 13만9000원이다.
 
핏비트 전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프리스비 매장,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핏비트 제품(사진=핏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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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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