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일명 '에이미 해결사' 전모 춘천지검 검사(남·38)의 첫 재판이 다음달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정석)는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공판준비 절차를 통해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재판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당일 전 검사가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성형외과 원장 최모씨(43·남)를 협박해 무료수술을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전 검사를 구속기소했다.
현직 검사가 공갈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법원종합청사(사진=뉴스토마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