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대형 수출주 부진..장중 저점 부근

입력 : 2014-01-23 오후 12:56:54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 수출주 부진으로 코스피가 장중 저점 부근을 지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0.21포인트(-1.03%) 내린 1950.21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593억원 동반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1309억원 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 기계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유통, 통신, 운수창고, 보험, 전기전자 업종 등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기아차(00027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파란불이다. 현대차(005380)는 실적 발표를 한 시간여 앞두고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51% 하락세고,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도 1% 넘게 하락중이다. 카드 자회사 영업정지 소식에 KB금융(105560)은 2.33% 떨어지고 있다.
 
동아원(008040)은 미국계 곡물업체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에 2.52% 급등하고 있다.
 
법원이 용산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채무 책임을 시행자가 질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리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이틀째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선 서부T&D(006730)가 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1.08포인트(0.21%) 오른 524.1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금융권 보안사고 수혜주로 편입됐던 이니텍(05335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호조 소식까지 더해지며 6%대 급등중이다. 이니텍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G(037370)는 정부 사업 참여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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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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