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현재 오후 5시18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4.32포인트(0.05%) 하락한 9387.70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76포인트(0.01%) 오른 6664.5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보다 4.72포인트(0.11%) 상승한 4166.19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 이어 신흥국 경제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아르헨티나 통화인 페소화 가치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미 달러화 대비 7.8825페소로 하루 만에 12%나 하락했다. 이는 2002년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터키 리라화도 달러 대비 2.3360으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나오는 독일의 1월 Ifo 재계신뢰지수와 지난 4분기 영국 자산매입 리포트, 분데스뱅크의 월별 보고서 또한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옥외미디어 전문업체 제이씨데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포르쉐(-4.28%), 폭스바겐(-0.83%), BMW자동차(-0.20%)가 하락 중이다.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22%), 알리안츠홀딩(-0.64%), 도이치뱅크(-0.21%)도 내림세다.
제이씨데코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0.64%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