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보합권내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43포인트(0.07%) 오른 1911.77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658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1억원, 583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유통업 등이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파란불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은 엔·달러 환율이 102엔대를 보이는 등 엔저 불안감이 둔화되자 나란히 상승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대 탄력받고 있고, 지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까지 달성한 현대모비스는 1.36%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85% 상승중이고, 신한지주(055550)와 SK텔레콤(017670)은 1%대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08% 떨어지고 있고, 오늘 실적이 발표되는 POSCO(005490)도 1%대 떨어지고 있다.

 

애플이 호실적에도 부진한 전망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이노텍(011070)은 3%대 떨어지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선 실리콘웍스(108320)가 3.56% 하락중이다.

 

동양건설(005900)은 최대주주가 현대제철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3포인트(-0.30%) 내린 505.9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씨젠(096530)은 하반기부터 대규모 글로벌 기업 간 사업(B2B)이 구체화될 것이란 전망에 나흘만에 반등하며 2%대 상승중이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신작 게임 '애니팡2'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6%대 탄력받으며 7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