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일본의 소매판매가 5개월 연속 플러스권에 머물렀다. 다만 증가 속도는 직전월에 비해 둔화됐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의 4.0% 증가와 전문가들 예상치인 3.8%를 하회하는 것이다.
<일본 소매판매 추이>
(자료=Investing.com)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판매가 14.2% 급증했고 식료품 역시 2.3% 늘었다.
다만 대형 소매점 매출은 전년대비 0.1% 증가해 11월의 0.6% 증가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3월까지는 소매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전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0% 늘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