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일본의 이 달 제조업이 8년만에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마르키트는 일본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기록인 55.2를 웃돈 수치로 8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로써 제조업 PMI는 11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상회하게 됐다.
클라우디아 틸부르크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4월 소비세 인상이 최근 제조업 팽창의 가장 큰 동력이 됐다”면서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주문을 늘린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