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흥국증권은 10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외식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성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를 저점으로 이익 성장 재개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일부 매출경로에서 의미 있는 신장이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 및 대규모 프랜차이즈 신규 수중에 따라 외식경로 외형매출이 증가했고, 추가 출점이 제한된 유통선진화 사업부의 경우에도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났다”며 “도매유통채널 재고손실에 따른 부분을 감안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전체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적자거래처를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매입과 판매까지의 과정에 대한 효율화 작업, 직소싱 및 구매통합 등을 통해 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