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특허전문 컨설팅 업체인 테크ItPM은 지난달 31일 기준 미국특허청(USPTO)과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LTE 특허 중 잠정적 표준특허 후보를 집계한 결과, LG전자 출원 특허가 전체의 23%로 가장 많았다고 10일 전했다.
◇올해 1월31일 기준 세계 LTE 잠정 특허 현황(자료=테크IPM)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는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테크IPM은 각사의 특허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체 특허가 288건임을 고려하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특허 수가 각각 66건, 52건으로 추정된다.
LG와 삼성에 이어 퀄컴과 노키아가 각각 9%의 비중을 보였다. 다음으로 모토로라가 8%, 에릭슨과 인터디지털이 각각 7%를 차지했다. 애플은 2%를 보유하는 데 그쳤으며, 블랙베리도 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