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투신·연기금 매수..1930선 회복

입력 : 2014-02-11 오후 12:01:38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장중 탄력을 키우며 193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83포인트(0.51%) 오른 1933.13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기관은 장중 매수로 전환하며 219억원 물량을 담고 있다. 개인도 81억원 동반 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64억원 팔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탄력을 키우며 2.35%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넘게 오르자 전기전자도 1.8% 상승중이다. 이밖에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제조업, 섬유의복 등이 빨간불이다. 반면 통신, 증권,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2.35% 오르면 130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64% 탄력받고 있고, NAVER(035420), LG화학(051910)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28%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도 약세다.
 
CJ CGV(079160)가 영화 '겨울왕국' 흥행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3.17% 오른 5만2200원에 거래중이다.
 
농심(004370)삼립식품(005610)은 제품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면서 각각 3.83%, 2.45%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6포인트(0.13%) 오른 519.1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CJ E&M(130960)이 게임사업 부문 매각 계획이 없다는 회사측 발표와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4.8% 오르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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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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