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1. 은행자본확충펀드 12조원 조성
정부가 1차로 12조원의 자금을 조성해 은행들의 자본 수혈에 나섭니다.
정부는 이 펀드를 한국은행 10조원, 산업은행 2조원, 기관과 일반투자자 8조원 등 총20조원으로 조성하되
우선12조원을 은행들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모레까지 은행들의 신청을 받고 나서 3월 중에 신종자본증권과 우선주, 후순위채권 등을
사들여 자본을 늘려줄 계획입니다.
2. 신사임당 5만원권 도안 확정
한국은행은 오늘 신사임당을 도안인물로 하는 5만원권을 최종 확정하고 공개했습니다.
신사임당의 영정은 표준영정을 바탕으로 당시의 두발 과 복식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뒷면은 월매도와 풍죽도를 사용했으며 크기는 만원권보다 가로가 6m정도 크고 세로는 동일한 크기입니다
3. 출생 혼인 이혼 모두 줄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 인혼건수가 모두 감소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약 46만 6000명으로 전년도보다 2만7000명 줄었습니다.
혼인건수는 32만 9600건으로 전년보다 1만6000건, 이혼건수는 11만7000건으로 전년에 비해 7600건 감소한 수치입니다.
통계청측은 쌍춘년과 황금돼지해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출생아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30대그룹 대졸 초임 최대 28% 삭감
30대 그룹이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최고28%까지 차등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삭감 재원은 신규직원과 인턴을 채용하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30대 그룹 채용 담당 임원들은 오늘 오전 전국경제연합회에서 고용안정을 위한 경제계 대책 회의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먼저 대졸 초임이 2600만원이 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정을 고려해 이를 시행하고
2600만원 이하인 기업도 전반적으로 임금을 하향 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