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비트코인이 연이은 악재에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에서 전일 오후 5시 비트코인의 가치는 242.67달러까지 폭락했다. 지난해 11월 1038달러까지 치솟으며 1비트코인이 금값보다 비쌌을 때와 반의 반 토막 수준이다. 당시와 비교하면 76% 이상 하락한 것이다.
이날 폭락은 비트코인을 이용한 온라인 암시장인 '실크로드2'에서 4474 비트코인(약 30억원)이 해킹으로 도난당했다는 발표가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