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고환율·저임금 가계 2차 충격
물가가 고공비행을 하는 가운데 환율이 급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임금동결과 삭감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봉급 생활자의 살림살이가 더욱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전년도에 비해 10.5%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7%의 3배를 나타냈습니요.
곡물은 10.3%, 육류는 14.1%, 낙농품은 23.9% 급등했습니다.
제조업 체감경기 11년來 최악
제조업 체감경기가 11년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14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43으로 1월의 47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1998년 1분기 35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경영여건을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으면 100에 못미치게 됩니다.
내달 LPG 가격 오를 듯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이 다음달에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LPG수입사와 정유사들은 다음달 각 충전소에 공급할 LPG공급가격 결정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는데요.
LPG수입가격 오른데다 원달러 환율마저 급등해 가격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로판 가스와 부탄가스 모두 kg당 100원에서 200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美정부,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방안 발표
미국 재무부가 자산규모 1천억달러가 넘는 19개 대형은행에 대해 스트레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앞으로 미 정부는 이 결과에 따라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하는데요.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제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가정아래 은행들이 충분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확충이 필요할 경우 6개월내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