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벤처산업협회는 어제(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서승모(사진)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대표를 첫 통합 회장(임기 2년)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총104명의 정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82표, 반대 20표, 기권 2표로 회장 선출 안건을 통과했다.
서 회장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와 경합한 지난달 협회 차기회장 선출에서 91.6%의 지지를 얻으며 통합 초대회장으로 선출됐고 이날 총회에서 최종 추인받았다.
1959년 경기도 연천출신인 서 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VLSI설계)을 졸업했고 1984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반도체설계 팀장을 역임한후 지난1993년 비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를 창업했다.
서 회장은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KOIVA) 수석부회장을 거쳐 지난 2005년 협회장직을 수행했고 지난해 벤처산업협회와 통합 이후 회장직을 수행해왔으며 지난 20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공동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명칭도 '벤처산업협회'에서 '벤처기업협회'로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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