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美 쇠고기 수입 3개월만에 증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다시 소폭 늘었습니다.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12월 4933t 보다 2.5% 증가한 5054t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연속으로 전달 대비 20%가량씩 수입량이 줄어든 뒤 다시 반등한 것인데요.
수입 금액으로는 지난해 12월 2851만달러에서 2908만달러로 2% 늘었습니다.
대학 새내기 83% 벌써 취업 걱정
올해 입학하는 예비 대학생 10명 중 8명은 가장 큰 걱정거리로 취업을 꼽았습니다.
대학 새내기가 되는 4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학 생활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83%가 `취업 준비'를 꼽았는데요.
빡빡한 구직시장이나 치솟는 학비로 어려운 경제적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10명중 6명은 등록금 벌기를 걱정하고 있어 입학도 하기 전에 취업난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2월 무역흑자 30억불 예상"
2월 무역흑자가 약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월 수출 감소율이 20% 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환율상승효과가 지속되면 3월에도 무역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한편 오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77.9%, 중소기업의 62.7%가 기업환경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환율에 내국인도 달러로 결제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내국인들도 쇼핑할 때 외화로 결제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백화점에서 상품을 구입한 뒤 10달러에서 50달러, 또는 1천엔에서 5천 엔 등 소액 규모의 외환을 원화와 함께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었는데요.
2월 들어 매주 주요 백화점에서 내국인이 달러나 엔을 사용해 쇼핑한 금액은 우리돈으로 300만∼400만 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전 6개월에 비하면 3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