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5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0포인트(0.03%) 오른 2077.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를 앞두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형 은행들의 부동산 대출 중단 소식에 급락했던 부동산과 은행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의 매수 추천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실제로 상해푸동발전은행(0.11%), 초상은행(0.39%), 화하은행(0.38%) 등 은행주와 폴리부동산(0.15%), 흥업부동산(0.17%) 부동산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올해 전력사용 증가율이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도 상해전력(1.11%), 화능국제전력(0.21%) 등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