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경상수지 넉달만에 또 '적자'

입력 : 2009-02-27 오전 9:58:16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경상수지 넉달만에 또 '적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넉달만에 다시 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세계경기 침체와 설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 1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3615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8608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전환 한 것입니다.
 
상품수지는 전월 149600만달러 흑자에서 146230만달러 큰 폭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 151710만달러에서 7850만달로 축소됐습니다.
 
 
진에어, 부산~김포 노선 철수
 
지난달 10일 취항한 진에어의 부산~김포노선이 철수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는 부산~김포 노선을 철수키로 결정하고, 조만간 국토해양부에 운항변경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취항과 동시에 대폭적인 할인으로 타항공사와 요금경쟁을 촉발시켰지만 저조한 탑승률 때문에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됐습니다.
 
김해공항에 따르면 진에어의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부산~김포 탑승률은 평균 15.9%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 소폭↓
 
다음달부터 기본형 건축비가 소폭 내릴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정할 때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0.11%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조정은 6개월마다 실시하는 정기 조정의 일환으로, 31일 이후 입주자모집 신청 공동주택부터 적용됩니다.

2007년 9월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후 기본형 건축비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기본형 건축비를 인하한 것은 철근과 동관 등 재료비가 1.76% 하락해, 노무비 상승분, 1.45%를 초과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
 
LG전자, 美냉장고 특허분쟁 승리
 
LG전자가 미국 가전업체 월풀과의 냉장고 특허 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미국 시장으로의 냉장고관련 제품 수출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월풀이 LG전자가 냉장고 문을 이용한 얼음 저장과 관련된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한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발표문을 통해 "이번 판결은 LG전자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공급하는 선두업체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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