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월부터 5월까지 내수 및 미국 시장에서 주요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4월 미국 시장에 2세대 제네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5월에는 LF 소나타가 투입될 전망"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북미시장 신차판매 비중은 2016년까지 확대되는 장기 상승 싸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판매믹스의 개선 등을 통해 실적은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이라며 전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주요 투자 의사결정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는 중국 생산능력 확대 외 중장기적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생산능력을 확충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차의 미국 알라바마 공장 가동률은 지난 3년간 100%를 상회해 병목현상의 해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