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지 3년만에 무역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2일 한-싱가포르 FTA가 발효된 이후 지난 2005년 127억 달러에서 지난해 247억 달러로 무역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와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9억 달러로 2005년 21억 달러에 비해 3.8배 증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FTA체결때 이미 고도로 개방된 싱가포르에 비해 우리측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내는 결과"라며 "앞으로 금융ㆍ물류 등 서비스 부문에 상호투자가 상승돼 우리나라 서비스 부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싱가포르 투자현황
<자료 = 기획재정부> 단위 백만불, 신고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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