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3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지분을 투자해 판권을 확보한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의 해외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는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가 연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해외수출이 증가하고, 디지털 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주문형 비디오(VOD) 성장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에따라 올해 SBS콘텐츠허브의 예상 실적을 매출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2245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 22.7% 증가한 353억원과 30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SBS콘텐츠허브가 투자한 드라마들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